전북도체육회, 인권 친화적 체육 환경 조성
전북도체육회, 인권 친화적 체육 환경 조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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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도내 학교와 실업팀 운동선수들을 위한 인권 친화적인 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가혹행위·폭언·(성)폭력 등의 행위를 방지하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스포츠 인권 향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학교 운동부와 대학·실업팀 선수 및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권교육이 주된 내용이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 된 전문강사들이 찾아가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광대학교 운동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에 앞서 도 체육회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 수영 심판교육생 등도 교육을 이수했다.

전북도체육회는 다음달에 진안군청 역도팀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도내 학생 및 실업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 교육을 희망하는 운동부(팀)는 도 체육회 영재복지과(063-250-8321)로 신청하면 일정 조율을 거쳐 전문 인권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을수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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