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최종구 추가 기소
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최종구 추가 기소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3.04.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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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정 채용’과 관련, 검찰이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을 추가 기소했다.

19일 전주지검 형사3부(권찬혁 부장검사)는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를 각 뇌물공여 혐의로, 전직 국토부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7월경 국토교통부 소속 공항출장소 항공정보실장이던 A씨의 청탁을 받고 A씨의 자녀를 이스타항공 정규직으로 채용한 혐의다. 이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이착륙 관련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이스타항공 직원 채용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147명(최종 합격 76명)을 합격시키도록 인사 담당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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