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공승연 배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진구·공승연 배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4.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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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진구, 공승연 배우가 나선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14일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구 배우와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공승연 배우를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발표했다.

 진구 배우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월한 하루’, ‘형사록’, ‘사막의 왕’, 영화 ‘명량’, ‘원라인’,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매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승연 배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불가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애타게 찾던 그대’ 등에 출연해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가 상영된다.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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