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초등학교 농구부가 5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송천초는 최근까지 총 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표팀 선발을 위한 평가전에서 잇따라 상대를 물리치고 전북 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전 선수 전원이 전학생으로 구성된 송천초는 올 1월부터 겨우 손발을 맞추는 등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일궈낸 성과여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천초 김병수 코치는 이에 대해 “얇은 선수층에다 주전 전원이 손발을 맞춘 게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전국 대회 출전을 앞두고 준비를 잘해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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