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장수군 청소년 꿈터서 교육협력 맺어
전북교육청-장수군 청소년 꿈터서 교육협력 맺어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3.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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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최훈식 장수군수가 28일 장수군 장수리에 들어선 장수 청소년 꿈터 ‘달빛’에서 ‘전북교육청-장수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임경진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수군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이 시설비를 투자해 건립한 청소년 꿈터 ‘달빛’ 개관식도 같이 진행됐다.

 전북교육청과 장수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분야 협력 행정을 강화하며, 교육협력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두고 농촌유학과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 현안에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최 군수는 “서거석 교육감, 허윤종 교육장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군의 교육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교육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면서 “전북교육청과 장수군의 협약을 통해 장수 지역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해당 시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건축면적 400㎡, 연면적 1200㎡에 지상 3층 규모의 달빛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공유주방을 비롯해 동아리방, 스튜디오, 체육활동실, 영상미디어실, 밴드실 등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를 방문해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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