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다섯 번째 ‘넥스트 액터’ 배우 변요한 선정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다섯 번째 ‘넥스트 액터’ 배우 변요한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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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넥스트 액터 NEXT ACTOR’의 주인공으로 배우 변요한을 선정했다.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잠재력 높은 배우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이다. 2019년 제6회 영화제부터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함께 공동기획해 올해로 다섯 번째 배우가 함께한다.

 배우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를 여러 단편·독립영화에서 배우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다진 이후 2013년 첫 장편 출연작 ‘들개’와 2014년 tvN드라마 ‘미생’에서 개성 있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재능 있는 신인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2015년에는 두 번째 장편 출연작 ‘소셜포비아’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과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 ‘미스터 선샤인’ 등 TV시리즈는 물론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보이스’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도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제4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8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제31회 부일영화상 남자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변요한 배우는 비슷한 나이의 동시대 한국 배우 중에서 가장 특별한 개성과 연기력을 가진 배우다. 그는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본능적인 연기 감각을 착실하게 단련하며 지금까지 성장해왔고, 장편 데뷔 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 기간동안 배우 변요한이 직접 선정한 3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장편 출연작을 상영하고 GV(관객과의 대화) 및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한다. 또한 변요한의 연기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넥스트 액터’ 책자(백은하 배우연구소 발간)가 정식 출간되며, 배우가 직접 제작한 ‘넥스트 액터’ 셀프 트레일러도 6월 2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만큼 그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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