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규 우석대 교수,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프로젝트의 자문 및 평가위원에 위촉
김두규 우석대 교수,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프로젝트의 자문 및 평가위원에 위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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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규 우석대 교수

 전북도민일보에 ‘풍수로 보는 전북 부흥의 길’을 연재하고 있는 김두규 우석대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가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프로젝트의 자문 및 평가위원에 위촉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이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및 시행령에 따라 연 1조원(기초75%, 광역25%) 규모로 10년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를 상대로 지자체가 제출한 투자계획서를 평가하는 업무이다.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계획수립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의 어려움에 대해 자문(컨설팅) 역할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김 교수가 해당 위원에 위촉된 것은 전북도민일보에 지방소멸, 지방균형발전,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끊임이 칼럼으로 제시한 것을 행안부에서 눈여겨본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 교수는 학자로서 단순한 이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순창에 거주하면서 체험한 다양한 문제점을 다양한 매체에 문제제기를 해왔다.

김 교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청하는 지자체의 투자계획수립의 자문과 평가 과정에서 목적 달성 여부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자문하고자 한다”면서 “전북의 지자체에 앞으로 더 많은 자문(컨설팅) 기회를 가져 ‘전북부흥’의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전북 순창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스터(Munster)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사회학, 중국학 수학 후 박사학위(Dr.phil)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으로, 2000년 풍수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현재 활발한 저술 및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반도 풍수학 사전’, ‘조선 풍수, 일본을 논하다’, ‘국운풍수’, ‘사주의 탄생’, ‘2020년 운명을 읽는다’ 등의 역서와 저서를 집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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