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실천한 으뜸자원봉사자 7명 선정
사랑 나눔 실천한 으뜸자원봉사자 7명 선정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3.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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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행복한 감정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제가 더 뿌듯합니다.”

 평소 사랑의 나눔의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으뜸봉사자들의 마음가짐이다.

 그들의 봉사 실천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고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애정이 담겼다.

 9일 전주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나눔 실천으로 전주를 천사의 도시로 이끌어 온 으뜸자원봉사자 7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2022년 4분기 으뜸자원봉사자’는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이 으뜸자원봉사자로 이름이 올랐다.

 일반인 부문에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와 어르신 활동 보조에 힘써 온 윤영자 씨(84세, 여) △민간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한 이명근 씨(75세, 남) △전북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 봉사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온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소속 정문자 씨(70세, 여) △사랑의 밥차 배식, 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연탄은행 소망봉사단 소속 송강 씨(51세, 여) △지역아동을 위한 제과제빵 나눔 봉사에 꾸준한 활동을 해온 행복나누미봉사단 소속 정화옥 씨(68세, 여)가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사)한동문화예술단 공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운 군(전일고등학교)과 곰솔나무작은도서관에서 도서정리 및 운영보조 활동을 해온 김성현 군(전일고등학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시 23만여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 횟수와 봉사 시간, 참여 연수 등의 평가 심사를 거쳐 매분기마다 5~7명의 봉사자를 선정한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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