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 제9대 이항구 원장 취임
자동차융합기술원, 제9대 이항구 원장 취임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3.0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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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구 전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가 제9대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항구 전 호서대학교 교수가 27일 이사장인 김종훈 경제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항구 원장은 1987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자동차산업 연구를 담당했다.

  2020년부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과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를 겸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규제특구 자문위원, 환경부 WTO 대응 TF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전기차 모터밸리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방안, 미래차 전환에 따른 부품기업 영향 및 인력확보 방안, 한국GM 구조고도화 전략 등 최근 7년간 34건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부품 분야의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기업지원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전문기관으로, 전라북도 자동차 산업을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항구 원장은 “전라북도 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 진일보해야 하는 긴박한 시기”라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정책발굴과 실행을 주도해 온 경험을 살려 도내 기업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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