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역사도심 주변 주민 불편 사항에 귀 기울여
전주 역사도심 주변 주민 불편 사항에 귀 기울여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3.0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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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년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풍남동과 노송동 주민들을 차례로 만나 주민 불편 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우 시장은 23일 오전과 오후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일정으로 각각 전주대건신협(이사장 송각호)과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센터 2층 강당에서 풍남동·노송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 순방 일정에는 김윤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및 2개 동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 현황 보고 △시정 비전 및 철학 공감의 시간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비전인 ‘강한 경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와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풍남동·노송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한옥마을이 위치한 풍남동 주민들은 △풍남동 주민센터 신축 건립 △한옥마을 지구단위 계획 변경 결정에 따른 규제 개혁 △동문거리 활성화 대책 △관광구역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어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을인 노송동에서는 △선미촌 도시재생 사업 △기자촌 재개발 및 병무청구역 정비 사업 등 동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의제가 다뤄졌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전주발전 아이디어와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거나 점진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전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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