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 추가 모집 인원 전국세 번째…‘여전히 높아’
전북지역 대학 추가 모집 인원 전국세 번째…‘여전히 높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3.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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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지방대학들의 추가모집 인원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도내대학의 추가모집 인원이 17개 시도 중에 3번째로 높았다.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에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 17개 대학 시도별 추가모집 상황을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80개 대학에서 1만7천439명을 추가 모집한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 9개 대학의 추가모집 인원은 1천842명(10.6%)으로, 경북,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올해도 전북대를 제외한 타 대학들의 추가모집 인원이 높은 상황이다. 우석대는 570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북 캠퍼스 한정으로 363명을 추가모집한다. 다만 작년 모집인원인 649명보다는 79명 줄었다.

 뒤이어 원광대는 363명, 전주대 281명, 군산대 224명 등으로 집계됐다. 원광대는 작년 471명에서 1백여명, 군산대는 작년 449명에서 절반가량 줄었다. 다만 전주대는 작년 충원 모집 인원(226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방거점국립대 중 전북대는 28명으로 11개 대학중 6위를 차지했다. 작년 추가모집인원 15명과 비교해 13명이 늘어났다.

 한편 대학들은 오는 28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 A씨는 “오는 28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하는 만큼 지금은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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