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전북체육회 출범 (하) 체육인재 발굴 육성에 노력
민선2기 전북체육회 출범 (하) 체육인재 발굴 육성에 노력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0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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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독립선언을 기치로 민선2기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21일 출범했다.

민선1기 전북 체육계는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민선 체육회 출범 취지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침체된 전북 체육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민선2기 회장에 연임된 정강선 회장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체육인재 발굴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전북 체육의 미래위해 체육계획 수립

전북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체육꿈나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 결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재발굴대회에 참가했던 초등학생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소기의 성과도 얻었다.

올해도 체육영재선발대회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스포츠클럽과 함께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학부, 실업팀 창단에도 진력한다.

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떠나고 진로가 불분명해 선수 생활을 중도 포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팀 창단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한일장신대 축구팀, 고창영선고 복싱팀, 김제서고 레슬링팀, 고창북중 볼링팀, 호원대 복싱팀이 잇따라 창단됐다.

특히 실업팀 창단의 당위성을 강조한 결과 전주시, 김제시, 정읍시, 진안군, 순창군, 부안군 등을 비롯한 일부 시군에서는 실업팀 창단에 긍정적이며 도내 몇몇 대학에서도 팀 창단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체육 교류를 통한 전북 체육 활성화 방점

민선1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재사이판대한체육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전국 처음으로 한국체육대학교와 체육 발전을 위한 협약을 가졌고 제주도체육회, 강원도체육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체육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전북도, 도교육청과 협치

전북체육회는 앞으로 4년 간 장기적 관점으로 전북도교육청과 힘을 모아 체육 인재들을 육성해 나간다.

전북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치와 소통을 더욱 돈독히 하고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에도 끊임없이 체육인들의 목소리와 전북 체육 현안을 전달할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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