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고창, 부안, 익산, 남원, 전주 참여 시·군 선정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고창, 부안, 익산, 남원, 전주 참여 시·군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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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올해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사업대상지 및 공연프로그램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사)고창농악보존회, 포스댄스컴퍼니(부안), (사)국악예술원 소리뫼(익산),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남원),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전주) 등이다. 이들은 올해 5개 시·군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71여 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고창농악보존회가 보여줄 공연프로그램은 ‘문화유산 퍼레이드 고창풍류 구경가세’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고창 학원관광농장에서 청보리밭 축제, 가을꽃 축제 컨셉에 맞춰 고창농악과 판소리를 결합한 문화유산 퍼레이드로 선보인다.

 포스댄스컴퍼니가 부안에서 선보이는 공연프로그램은 ‘환상 퍼레이드’다. 4월부터 11월까지 부안군 축제장 일원에서 부안의 소재와 이야기를 가지고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주체의 ‘백제무왕 납시오 행차 퍼레이드’는 6월부터 10월까지 익산 미륵사지와 지역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백제 무왕 스토리의 마당극 공연과 취타대, 기놀이 깃발단 등을 포함한 퍼레이드 행렬이다.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에서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을 선뵌다. 광한루를 건립한 방촌 황희 중심이 역사 해학극으로 체험마당, 풍물놀이, 소리춤판, 퍼레이드로 구성된 공연이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를 펼친다. 동학 전주성 입성의 흥겨운 모습을 전통 퍼레이드와 마당놀이, 전북무형문화재 전주기접놀이, 구전 민속들로 구현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노상놀이야 사업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전라북도 메가이벤트와 노상놀이야 사업이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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