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난 1월 교육협력과장 공개 모집에 이어 지난 3일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장을 공모했다.
연초에 개방형 직위가 두개가 모집되는 만큼 어떤 인물이 전북교육청의 변화에 힘을 더할지 교육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1월 도교육청은 ‘개방형직위(교육협력과장) 공개모집 공고’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직급은 4급상당 일반임기제 공무원이며, 주요업무 내용은 교육거버넌스 정책 수립 및 관리,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농어촌 교육 지원 및 마을교육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이번에 공모를 낸 미래교육원장의 직급은 개방형 직위 3급이며, 주요 업무는 △미래교육 비전, 방향, 로드맵 제시, 플랫폼 구축 △디지털 교수학습, 에듀테크, SW·AI 교육에 관한 사항 △주요정책과제 연구·자료수집·개발·보급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교육계는 3월에 있을 도교육청 조직개편 등과 맞춰 향후 서거석 교육감의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다. 다만 도교육청은 인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에 대해 “이번 미래교육연구원장 공모는 전북교육의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며 “교육협력과장 선발은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미래교육연구원장 공모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며, 응시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총무과(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39-3495)로 문의하면 된다.
이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