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에듀테크 위한 초석 올해 50% 이상 늘린다
전북도교육청 에듀테크 위한 초석 올해 50% 이상 늘린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3.02.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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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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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미래형 학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화된 교원 컴퓨터 및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추가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에 따르면 도내 학교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다. 보급률이 100%인 부산과 경남을 포함해 충북과 경북, 전남 등 11개 시·도 보급률이 50%를 넘는다. 미래인재과는 스마트기기 보급률을 올해 57.5%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교원용 컴퓨터는 노후된 교원용 컴퓨터 총 4천861대를 학교에서 희망조사를 통해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에듀테크 기반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수업혁신 등을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와 학급당 1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올해는 오는 2학기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게 스마트기기 6만4천여 대를 3천1백여 대의 충전보관함과 함께 보급한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활용 지원을 위해 516개 학교에 2천474실에 대하여 무선망을 추가로 구축하고,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연수와 원격연수, 찾아가는 현장 방문 연수 등 약 2만3천여 명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선도교사단 161명과 에듀테크지원단 53명을 조직하여 연수와 컨설팅, 우수 수업사례 개발 등 현장 지원도 마련했다. 학교구성원이 쉽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정보화지원시스템도 마련했다.

미래인재과 이강 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전북형 미래환경 구축은 시급하다”면서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AP구축 등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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