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총장배 태권도(품새, 격파)대회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인정하는 신규 전국 규모대회로 승인됐다.
지난 1월 19일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이사회를 열고 전주대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 인준을 통과시켰다.
2일 전주대에 따르면 태권도학과는 총장배 대회를 승인받기 위해 2022 전주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 비승인대회를 개최하여 약 2천23명이 출전해 대한체육회 정식 승인대회로 인준받기 위해 노력했다.
통상 3~4년 총장배 대회를 치른뒤 그 효과를 보고 승인대회로 승격되는 데 반해 전주대학교는 1년 만에 바로 승격이 된 이례적인 경우이다.
경기지도학과 이숙경 학과장은 “전북형 태권도대회에 대한 전북태권도협회와 학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빠르게 승인되었다”며 “동문과 재학생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은 태권도창작공연에 특화된 전북을 대표하는 학과로 2022년에는 태권도 공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4번 획득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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