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경제단체장에 듣는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경제인·경제단체장에 듣는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3.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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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올 한 해 동안 한국농어촌공사의 비전과 경영방향에 입각해 △혁신하는 전북본부 △원칙에서 출발하는 전북본부 △화합하는 전북본부를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전북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공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은 3가지 핵심 경영방침을 밝혔다.

 전북본부의 2023년 사업계획으로는 농업 SOC를 넘어 농어촌 생활 SOC 건설 등 지역개발사업과 농지은행사업 추진에 역량 집중함으로써 총사업비 6,199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용수관리와 생산기반사업분야로는 합리적 공정계획 수립 및 철저한 공정·안전관리로 2023년도 목표 사업비 전액 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 및 사업비를 보면 농지은행(1,836억원), 용수관리(1,273억원), 생산기반(1,166억 원), 지역개발(1,416억원), 기타 부대사업(508억원) 등이다.

 이 본부장은 ‘혁신하는 전북본부’ 관련 “먼저 발상의 전환과 혁신으로 성장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농업 SOC 재정비, 재난·재해 대응력 향상, 탄소저감 선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발굴·지원과 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 전화 및 자립경영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공사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데 앞장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원칙에서 출발하는 전북본부’사업으로 성과보상 인과관계 명확화와 기준과 원칙준수를 비롯한 현장 일선조직 강화, 지사장 권한 확대 등 분권형 책임경영제 정착을 적극 지원,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본부장으로서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강화된 청렴·윤리경영, 일자리 창출, 안전경영 강화 등 사회적가치 창출·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되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화합하는 전북본부’를 위해 농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하는 본부 분위기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어민 참여채널 확대와 사업결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농어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존중과 배려, 노사 상생·협력, 소통과 공감,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며 “본부장으로서 가장 많이 듣고, 직급에 구애 없이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등 격식과 형식보다는 실질과 내용을 중시하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직원 모두가 본부의 성장과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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