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경제단체장에 듣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
[경제인·경제단체장에 듣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3.0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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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애로해소에 앞장서”…고객만족과 소통공감을 0순위로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고객만족’과 ‘소통공감’을 업무방침 0순위로 삼고, 중소기업 애로해소에 앞장서 기업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 ‘1기업-1공무원 기업애로해소 추진’에 발맞춰 경진원은 기업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주력분야(자금·성장, 판로, 수출, 인력, 지역·상생)에 우선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다. 전사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기업경영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진원은 올해 중점 과제로 기업애로해소 추진, 수출생태계 선순환 도모, 성장사다리 초석마련, 온라인플랫폼 판로강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실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정규화를 꼽았다.

전라북도수출통합지원센터는 도정방향에 따라, 수출전문가의 현장방문 컨설팅을 활성화하여 기업편리성을 높이고자 한다. 각종 수출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간 교류회, 수출유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북 수출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수출지원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돋움, 도약기업을 육성하여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초석을 다진다. 기업은 한 기관에서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되어, 사업참여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진원은 유망기업 발굴부터 성장기반 구축까지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에서는 전북생생장터(freshjb.com/)를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200%이상 다각화해 운영한다. 전년도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특별판매 기획전을 운영하여 도내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

또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보육공간에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시설내 다목적공간(강연실, 교육장 등)을 지역과 연계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를 증대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세부운영 프로그램의 다각화·내실화를 통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으로 자래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일자리센터(☏1577-0365)는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등 지역선순환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인구가 줄어가는 지역(김제, 정읍, 남원 등)에 정착할 수 있도록 F-2비자발급을 지원해주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그 외 교육·컨설팅·도내업체 인건비 등 지원사업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현웅 원장은 “글로벌 3高 현상이 지속되며 기업들이 더욱 경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인고의 시간속에서 중소기업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지원사업부터 애로해소 지원까지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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