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무대로 발돋움하는 대자인병원
국제 의료무대로 발돋움하는 대자인병원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0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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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인병원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그리고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을 통합한 대자인만의 의학비전을 밝히고 나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치유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명품병원이 되겠다는 대자인만의 비전을 가지고 병원의 국제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우선, 지난해 몽골과 보건복지부, 전주시 등이 협약을 맺은 ‘2022 지역특화외국인환자유치강화사업, 한-몽 건강&의료분야 글로법 협약식’으로 국제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몽골과 대자인병원은 또 지난해 10월 6일부터 10일 사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의료기술 엑스포 박람회에 코트라 회원으로 참여해 대자인병원만의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기능성 화장품 홍보회를 진행함으로서 몽골과의 깊은 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증으로 안면 마비가 온 한 몽골인 환자의 치료를 전담함으로서 대자인병원의 국제화를 위한 초석이 굳게 다져지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 국제 의료무대, 준비된 대자인병원

 국제 의료무대 데뷔를 준비했던 대자인병원은 지난해 몽골과 보건복지부, 전주시 등이 협약을 맺은 ‘2022 지역특화외국인환자유치강화사업, 한-몽 건강&의료분야 글로법 협약식’으로 소중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어 몽골과 대자인병원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10일 사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의료기술 엑스포 박람회에 코트라 회원으로 참여해 대자인병원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기능성 화장품 홍보회에서 미팅이 진행하면서 연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특수국립병원인 GHSSS 병원은 몽골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은)은 몽골의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VIP병원으로, 최근 뇌수술 센터 및 재활병상 오픈과 더불어 새로운 의료기술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 지난해 11월 18일 국제학술대회에 대자인병원 양기승 뇌신경센터장이 최신 뇌 및 척추 수술 학술발표회를 가졌고, 몽골 병원안에서 약식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가 진행된 이후 저녁 만찬에서 김종원 글로벌협력 부장이 한국 방문을 권유했고, 초대 승락을 받았다.

 이어 국내 방문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몽골 관계자들을 초청·방문 했고, 대자인병원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의료진 연수와 한국 의료진이 몽골을 방문해 시술하는 등 양국가 의료발전에 기여 하자는 프로젝트다. 몽골 의료진 연수는 뇌와 척추를 시작으로 정형외과, 심장내과, 한방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연수기간은 2주(연장 가능)하고 대자인병원이 외국인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엥크체첵(48)씨.
대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엥크체첵(48)씨.

 ■ 몽골인 환자 엥크체첵 씨의 한국 방문 치료 이야기

 몽골에 사는 엥크체첵(여·48) 씨는 지난해 1월 갑자기 찾아온 안면마비와 심장의 답답함 등 이상 증상으로 몽골의 병원에서 뇌경색증과 심근경색증을 진단받았다.

 엥크체첵 씨는 점점 부어가는 몸과 답답할 정도로 숨이 안쉬어지고, 안면이 움직일 수 없는 마비까지 점점 심해져 죽음이 눈 앞에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몽골의 경우 한국과 달리 국립병원의 병원비가 무료라서 좋지만, 수도에 모여 있고 충분한 의료 시설이 한국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불안했다.

 엥크체첵 씨는 고심 끝에 한국의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고 싶어서 몽골의 지인 들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친척이 몽골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 한국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도움과 방법을 전했고, 온라인으로 한국과 상담할 수 있는 앱을 소개받아 한국 의료진과 직접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온라인 상담이었지만 한국 의료진의 친절한 상담에 엥크체첵은 한국에 가면 치료도 받고 좋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이어 곧바로 가족과 상의한 엥크체첵은 한국의 의료진을 믿고 한국을 방문해 치료받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몽골에서 비자를 받는 과정이 3개월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글로벌 협력팀이 있는 대자인병원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 대자인병원의 ‘환자 중심’ 철학, 엥크체첵 씨 등 세계 환자들의 건강으로 이어져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증으로 안면마비가 온 몽골인 엥크체첵 씨는 비자의 어려움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울 뻔 했으나 대자인병원 글로법협력팀 내 바야르마 매니저 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전자비자 신청 권한을 사용한 대자인병원의 신속한 일처리로 한국을 찾은 엥카체첵은 대자인병원 심장내과 신대희 과장에게 치료를 받았다.

 이어 신경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등 각 진료과의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만족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엥크체첵 씨는 “그동안 아팠던 곳을 치료를 받으면서 몸의 이상들이 점점 호전되는 것을 느끼고,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 진료를 받기로 결정하는 과정 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자인병원의 도움 덕분에 쉽고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앞으로도 저희 대자인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라는 환자중심 철학하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주치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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