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균형발전포럼’ 발족…새만금고도화사업 추진
국토부 ‘지역균형발전포럼’ 발족…새만금고도화사업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3.01.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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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토교통부 ‘지역균형발전포럼’ 에서 전북의 핵심사업인 새만금고도화 사업과 전북 제3금융도시 지정에 필요한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문제, 새만금공항 추진 사업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1인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출범했다.

특히 이날 발족한 포럼의 2023년 국토부 균형발전 업무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규제완화 & 성장 인프라 확충분야에서 GB 규제 개선, 도시계획체계 개편 ▲지역주도 혁신성장 공간 조성분야에서 도심융합특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행복도시·새만금 고도화, 공공기관 2차 이전, 일자리·지역정착 거점 조성 등 ▲지역 교통망 확충분야에서 지역 철도망·도로망 확충, 지역 신공항 프로젝트 사업 등이 포함됐다.

포럼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국토·도시, 교통·물류 등 국토교통부 소관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산업,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국토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그룹에서는 새만금공사가 참여하게 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세종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 킥오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이 지역(지자체), 전문가, 공공(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실행력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추진체계와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역균형발전의 주요 업무계획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 전문가,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한 주요 추진체계 중 하나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들을 해결(Bottom-Up)해 나가는 ‘지역균형발전지원단(1차관 단장)’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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