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 내년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 기대감 커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 내년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 기대감 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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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가 2023년도부터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로 확대 운영되면서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지역농생명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구협의체는 1년 동안의 활동 보고와 농생명산업 관련 주요기관의 2023년 R&D사업 설명회를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연구협의체는 혁신도시 이전 농생명 연구기관과 전북 소재 연구기관, 대학 등 27개 기관이 기술 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지역 농생명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에 출범해 올해로 8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연구협의체는 전북도내 27개 기관과 11개 관련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포럼, 분과 기획회의를 통해 신규 사업 아이템 32건, 국책과제 13건을 발굴했다.

 또한 연구협의체의 중요성과 공공 연구기관 간 공동 선행연구 추진 필요성을 인식해 내년도 지원규모를 증액하고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로 확대 운영한다. 더욱 수준 높은 농생명바이오분야 국책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발굴 활동과 함께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활동보고회에서는 22년 활동보고 및 내년도 운영방안 발표와 함께 2023년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의 주요 업무계획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촌진흥청의 2023년 주요 R&D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내년도 연구협의체는 사업이 보다 확대된 만큼 전북 도내 산·학·연과 관련기업 등 농생명·바이오 관계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우리 전북의 혁신기관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농생명·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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