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전북지역 주식 거래량·거래대금이 늘면서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1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제공한 ‘11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거래량은 3억7천698만주로 전월(3억4천821만주) 대비 2천877만주(8.26%) 증가했다.
또한 거래대금도 3조908억원으로 전월(2조2천990억원) 대비 7천918억원(34.4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11월 중 도내 코스피 거래량은 전월 대비 9.47%, 거래대금은 48.03% 각각 증가했다.
코스닥의 경우 거래량은 전월 대비 7.30%, 거래대금은 17.65%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도내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도내 시가총액은 15조2천687억원으로 전월(14조1천489억원) 대비 1조1천198억원(7.91%) 증가했다.
전국 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0.48%로 전월(0.48%)과 동일했으며, 거래대금 비중은 0.42%로 전월(0.38%) 대비 0.03% 증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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