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작은영화관인 동리시네마는 1일부터 4일까지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며 6개 섹션 13편의 영화가 27회 상영된다.
‘도전하는 청춘’ 섹션에서는 ‘1984 최동원’과 ‘코다’를 통해 용기와 도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레트로 라떼’ 섹션에서는 ‘마이 뉴욕 다이어리’를 통해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떠난다.
‘사랑에 빠진 영화’ 섹션에서는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주연의 ‘중경삼림’과 2021년 중국 최고 흥행을 기록한 로맨스 영화 ‘청춘적니’ 등 다양한 사랑을 표현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놓쳐서는 안 될 화제작들을 모은 ‘영화관의 초대’ 섹션에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 ‘스펜서’를 비롯해 ‘드라이브 마이 카’,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특별전’ 섹션에서는 ‘한창나이 선녀님’이, 어린이 관객을 위한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다이노 마이 프렌드’와 ‘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가 상영된다.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일 ‘1984 최동원’ 상영 후에는 조은성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2일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활 안전 교육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진행된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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