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공동 주최로 2022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성과 공유회인‘전라북도 사회적경제 溫(온)동네 가치 반상회’가 지난 25일 전주시내 소재 한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 진행은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나을협동조합이 맡았으며 식전행사로 지역의 우수 문화 예술기업인 ‘협동조합 아토’의 가야금, 피리, 해금 등의 국악 연주와 함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콘텐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미소능력개발센터,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 3곳의 소감 발표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세무, 경영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보노들의 주요 활동 소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수혜기업인 주식회사 홍시궁과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의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우수 소비재 박람회, 웹툰 제작 및 펀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일반인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성과를 거두는 등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범석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영역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노고를 격려하고 희망찬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