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 바이오·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창업 독려 나서
바이오진흥원, 전북 바이오·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창업 독려 나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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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전북 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및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도내 바이오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 관계자와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24일 개최했다.

 국내 창업의 경우 과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낮은 진입장벽과 불확실한 사업아이템 등의 이유로 폐업빈도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와 BT(Bio Technology)를 결합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술창업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기술창업 기업의 생존율이 일반 기업 대비 2배가량 높았으며, 기술 보증을 받은 창업기업의 3년 생존율은 88.6%, 5년 생존율은 82.6%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국내 전체 업종 평균 3년 생존율 49.9%, 5년 생존율 38.4% 대비 각각 38.7%p, 44.2%p 높은 수치이며 기술창업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국내 전문가 3인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기술창업 필요성과 기술창업 투자연계방안(정영균 대표이사, 원투자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 지원제도(김경수 부지점장,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 △창업기술제품 마케팅(박성진 대표이사, ㈜렛츠팜)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원투자파트너스㈜ 정영균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내에서도 기술창업을 통한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해 압축성장 및 M&A, IPO사례가 점차 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 김경수 부지점장은 “전북 도내 바이오식품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렛츠팜 박성진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부가 고품질 바이오 소재 분야 아시아 1위를 목표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바이오 분야 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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