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에 반공투사로 활약한 강백규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아들인 강종영 씨가 1996년 8월 1일 이 비를 세웠다.
6·25전쟁 당시 강백규는 반공투사로서 활약하였으며, 수복 후에는 공비 토벌에 자진 참여하여 향토방위 특공대원으로서 향토방위에 전력을 다하였다. 그러던 중 출신 부락인 희평마을에 단신으로 들어가다가 잠복중인 공비에게 살해되었으며, 이에 계남면민의 후원으로 그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한 전공비가 건립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12월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호국보훈의 정신을 확산하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위치=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597-22, 장수 도깨비마을 체험관 부근)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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