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의 선물’ 컨셉 수도권 판로개척 성과 풍성
바이오진흥원, ‘전북의 선물’ 컨셉 수도권 판로개척 성과 풍성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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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킨텍스 메가쇼’ 연계 프로모션 행사에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컨셉으로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전북 공동 마케팅관을 운영, 풍성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 기업 10개사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현장 판매 실적 4천5백만원, 미국 수출계약 1억2천만원, 국내 납품 계약성과 3억1천1백만원 등 총 4억7천6백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2022 킨텍스 메가쇼’는 수도권 600만 실속파 주부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매 시즌별로 개최되어 B2B와 B2C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유망 전시회다. 주로 건강식품, 발효식품, 간편식품, HMR식품 등 도내 전통식품 및 유망식품의 수도권 진출을 위해 바이오진흥원이 별도의 전북 공동 마케팅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수도권 판로확보와 성과증대를 위해 기존 제품의 개선, 디자인 리뉴얼과 간편 소포장 등 참가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전컨설팅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했다.

 팜조아농업회사법인의 ‘간편하게 한끼 뚝딱 친정엄마 꾸러미’, 새만금그린푸드의 ‘별에서 온 건조수산물’, 제이웰푸드의 ‘단 1분, 한알이면 당신도 요리왕’, 유화당의 ‘당신은 먹을 때 제일 예뻐요’ 등 재미있고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제품들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팜조아농업회사법인의 신제품 냉동밀키트 떡볶이(뿅가는 떡볶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미국 수출 계약 1억2천만원과 2억원 규모의 국내 신규 납품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라이프드림(짬뽕라면), 세림현미(현미유), 저세상푸드(매운닭발), 애농(채식카레), 봉동생강마을(생강즙), 무지개영농조합(치즈) 등도 내방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 현장 판매 ‘완판’을 이뤘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바이어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 등 식품기업들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오진흥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도내 농식품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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