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제35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한나예(서울구룡초 6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국대회에 입상한 23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나예 학생은 ‘심청가中 배는고파’ 대목을 열창,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나예 학생은 “피리와 장구를 배우는 오빠들이 국악을 통해 나눔 활동을 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소리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를 소리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 소리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입상자는 ▲대상 한나예(서울 구룡초 6학년) ▲최우수상 김선재(전주 효림초 5학년) ▲우수상 성유진(대구 두산초 4학년)·손유지(대전 어은초 6학년)·이초아(광주 송원초 3학년) ▲장려상 김사랑(하동 화개초 5학년)·이다은(진도초 6학년) 등이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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