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선수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추가 낭보
전북 출신 선수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추가 낭보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2.1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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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한 전북도 대표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왔다. 이로써 전북 대표 선수 4명이 모두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데다 용접과 항공정비, 산업기계, 자동차 차체수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자가 배출돼 기능 강호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 항공기계과 2015년도 졸업생 김정민씨(26세)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항공정비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는 전북출신이 4명 출전해,▲ 졸업생인 김동욱씨(22세)가 용접직종에서 금메달 ▲같은 강호항공고 졸업생인 김정민씨(26세)가 항공정비직종에서 은메달 ▲전북기계공고 졸업자인 이현수씨(23세) 산업기계직종에서 동메달 ▲전주공고 졸업자 김주승씨(22세)가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은메달을 수상한 김정민 선수는 공군 지정 군 특성화고인 강호항공고를 2015년에 졸업하고, 이와 동시에 공군에 입대했다. 이후 항공정비의 전문성을 살려 정비하사관으로 임관해 근무하면서 국제대회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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