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화재신고 △자체 소방시설 활용 및 초기대응 △피난 및 대피요령 △소방계획서 △상황설정에 따른 화재진압훈련 △소방시설 유지·관리평가 등 7개 항목 13개 지표이다.
이날 대회에서 정읍 한서요양병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김기원 김제 코리아산업 소방안전관리자, 유성찬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사회복지사, 김영호 남원 포도원요양원 소방안전관리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상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소방대원이 현장 도착 전 관계인의 초기대응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줄일 수 있다”며 “관계인이 주도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꾸준히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밀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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