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시범단 학생들이 지난 2일 학과 및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 2천38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태권도시범단 25명 학생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경기지도학과 최광근 교수, 이숙경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태권도시범단 주장을 맡고 있는 김태진 학생(경기지도학과 4학년)은 “교수님들의 좋은 가르침 덕분에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자부심을 품고 성과를 내준 시범단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진배 총장은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기금을 학과와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시범단은 2009년부터 운영돼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매년 태권도 공연 및 시범 행사를 80여 건 내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원주 다이내믹 카니발 최우수상,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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