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전주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조직 활력 찾아 새마을회 붐 일으킬 것”
김남현 전주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조직 활력 찾아 새마을회 붐 일으킬 것”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2.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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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전주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새마을회가 대면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이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마을회 붐을 일으켜보겠습니다”

 30여년의 군 장교생활을 접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전주시새마을회에서 안방살림과 대외활동을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처리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

 주인공은 전주시 새마을회 김남현 사무국장이다.

 김남현 사무국장은 1989년 임관이후 전차대대 소대장, 교육장교, 정보장교, 중대장, 교육사 기동교리장교,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 이라크사단 지휘통제실장 등 다양한 군생활을 새마을회에서 적용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새마을운동은 한 마디로 잘 살기 운동이며 잘 살기 운동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운동이다.”며 “절대 가난을 극복했던 새마을운동은 지금의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위기론에 2018년부터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대전환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개발 도상국을 비롯 세계적 관심사가 되었으며 ‘생명’과 ‘평화’라는 새로운 가치를 접목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연대에 동참할 뿐 아니라, 선도해야 할 사명이 부여되었다.”며 “기회가 되면 외국 파견 경험을 살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어 “1천500여명에 이르는 전주시새마을회 지도자들의 큰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새마을회를 이룩한 밑바탕이다”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위해 유튜버 활동 등 시대에 걸맞는 콘텐츠를 구상,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전주시새마을회의 목표인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4대 중점운동인 생명운동, 평화운동, 공동체운동,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은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신념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김 사무국장이 업무를 맡으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 국장은 “올해 마지막 행사인 2022사랑의 김치담가주기 운동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이 행사는 3일동안 연인원 900여명이 참가 배추 구매, 씻기, 양념준비, 절이기, 버무리기 등을 펼쳐 900여세대에 10Kg씩을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주시새마을회의 김장김치 담가주기는 30년 가까이 진행해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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