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익산시,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2.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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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가 농촌일손 안정화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직영 체제 농촌인력 중개센터 강화, 도시형 인력중개센터로 타도시 인력유입,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 인력지원으로 농촌인력 공급을 다양화해 ‘2023년 농촌일손 걱정 없는 인력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인력시스템’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늘어난 농민들의 부담을 익산시에서 직접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시가 직영 체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시내권 유휴인력을 농촌에 투입한다.

지역센터는 올 하반기에 처음 운영해 도시인력 145명을 모집해 농촌지역에 배치했다. 내년에 도시인력 300명까지 확대 모집해 소규모 농가가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시형 인력중개센터는 타 지역 인력을 유입해 익산의 고구마, 양파, 생강 등의 작물에 적합한 ‘체류형 영농작업반’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들이 익산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인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박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개선으로 농촌 일손을 해결한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 농촌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네가지 그물망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촌에 만연한 일손 부족 문제와 인건비 상승 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이탈률(불법체류)‘0%’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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