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광산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호소
중소 광산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호소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11.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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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광산업계가 전기료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석회석 채광 중소기업 ㈜지엠씨에서 ‘제2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열고 비금속 광물업계의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비금속광물위원회는 레미콘과 아스콘, 콘크리트, 광업, 골재채취업 등 중소 광산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회의 참석자들은 “비금속 광물업종은 매출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위 3위 업종으로 최근 급등한 전기료 때문에 수익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며 “대기업에 비해 비싼 단가의 산업용 전기를 쓰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철강·발전사에 석회석, 생석회, 경소백운석 등을 납품하는 중소 광산업계는 인건비 상승, 유가·연료비 인상 등 제조원가가 급상승하고 있으나 적정 단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요구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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