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 11월 1일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개막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 11월 1일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개막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0.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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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회장

 전북 건축인들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전주 소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24일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회장 박진만, 사진)에 따르면 올해 건축문화제는 ‘건축으로 보는 미래! 미래를 여는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내 우수한 건축물과 기술역량에 대한 대·내외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도시미관과 직결되는 건축의 가치적 범주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녹색 건축문화의 창달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건축인은 물론 건축 꿈나무 및 도민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북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국제건축작품전을 통한 전북건축의 전통과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개발에 따른 수변환경과 어우러진 명품도시 개발을 위한 건축 공간의 창조 방안 모색을 통해 도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눈에 띄는 행사는 ‘새만금 특별전’이다.

 이 새만금 특별전은 단군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의 소개와 아울러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라북도의 발전하는 미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새만금 사업의 새로운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만 회장은 “올해 전라북도건축문화제 사업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국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도나 인식제고를 통한 건축문화의 격을 높이는데 있으며 ▲건축 꿈나무 육성프로그램부문 ▲도민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제”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가 자칫하면 건축인들만의 행사로 비춰지는 인식을 탈피하고자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건축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라북도의 우수한 건축물과 건축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jbaf.or.kr)’를 운영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를 비롯해 대한건축학회 전북지회,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한국건축가협회 전북건축가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전북여성건축가회 등 5개 단체가 결성한 단체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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