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도내 농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도내 학생들이 금 6개·은 7개·동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86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도교육청은 9개 농업계고에서 8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중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의 유승철 학생 외 2명이 식품가공 전공경진분야에서 금상을,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산업과의 장현석 학생 외 1명이 식물자원 전공경진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총 1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업계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라면서 “미래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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