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1부 세션-기조발표> 이홍기 우석대학교 교수
[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1부 세션-기조발표> 이홍기 우석대학교 교수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10.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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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거버넌스 구축해야"

 

이홍기 교수
이홍기 교수

수소는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방향이다.

이번 정부는 수소모빌리티와 발전 사업 쪽에 상당히 중점을 두고 있고, 전북의 경우에도 이 수소모빌리티 분야에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여러가지 역량이 우수하다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전북의 경우 수소 공급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볼 수 있다.

수소에서 가장 경쟁을 하는 곳은 옆나라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모델이 바뀌는데 반해 우리는 아직도 넥소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넥소는 국내에서 70%를 팔고 해외에서 20%정도가 수출되는데, 일본의 경우 국내에 20%가 팔리고 해외 수출이 80%에 달한다.

전북에는 현대자동차가 있어 여러가지 국책 사업을 하는데 상당히 유리한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수소 모빌리티를 받아 얼마 만에 내 가정의 경제적인 이익을 따질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수소모빌리티는 앞으로 수소차량만 아니라 트램이나 굴삭기, 공항용지게차 등 모든 이동수당에도 수소충전을 할 수 있는 이동수단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해져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지게차를 가장 많이 파는 회사는 도요다다. 2018년부터 지게차 시장을 연료전지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도에 제로였는데, 이는 우리나라가 지게차 기술은 갖고 있었지만 정부에서 인증 같은 체계나 규격이 갖춰져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는 상당히 많은 성당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북지역에서도 차별화된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전북의 경우 행정 준비는 다 됐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 재활용이 앞으로는 새만금의 수소 클러스터 이상으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이와 관련 전북은 지역 한계를 극복하는 전국 규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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