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기미 3.1운동 기념비
우리고장 현충시설 - 기미 3.1운동 기념비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2.09.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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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이 막 시작된 1919년 3월 2일 임실군 천도교구장 한영태(韓榮泰, 1878~1919)는 전주교구실을 통해 독립선언서를 전달받고 강계대(姜啓大·1884~1971), 박판덕(朴判德·1900~1936), 우성오(禹成五·1880~1943), 황성진(黃成?·1868~미상), 김영원(金榮遠·1853~1919), 박성근(朴成根·1855~1925) 등 교도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주며 각 면에 배포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하여 3월 12일 임실 장날 독립만세 시위를 비롯하여 임실 각 지역에서 독립만세 시위가 잇달았다. 한영태를 비롯한 독립선언서를 배포했던 이들은 모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한영태와 김영원은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운암면 천도교 후손들이 주축이 된 운암 3대운동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는 동학농민운동 무인멸왜운동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1983년 6월 17일 이 비를 세웠다.

 ▲위치=전북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617-5(운암초등학교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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