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학교 현장 ‘AI 펭톡’ 수업 참관해
서거석 교육감, 학교 현장 ‘AI 펭톡’ 수업 참관해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9.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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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일선 학교 현장의 ‘AI 펭톡’ 활용 수업을 살펴보고 AI 활용 수업의 확산을 모색했다.

 21일 오전 10시 전주만성초등학교에서 서 교육감은 EBS 창의융합교육부장, 초등영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펭톡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말하기 연습 시스템 ‘AI 펭톡은 교육부와 EBS가 공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풍부한 영어 말하기 환경을 제공하고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날 전주만성초 임석빈 교사가 프로그램을 교실 영어수업에서 어떻게 교과서와 연계하여 활용하는지 시범수업을 선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각각 태블릿 PC를 가지고 교과서에서 배운 주요 문장과 표현을 AI 펭톡을 통해 맞춤형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펭수와 대화하기, 실시간 발음 피드백, 언어 음성인식’ 등을 활용, 실제 교실수업과 병행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진행한 수업 결과물을 공유했다.

 임 교사는 “EBSe에서 개발한 AI 펭톡은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펭수와 함께 재미있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면서 “영어말하기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더 부족해진 의사소통중심 학습의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을 지켜본 서 교육감은 “AI 펭톡을 활용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서 AI 기반 맞춤형 수업, 창의·융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우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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