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펼치고 4일 폐막했다.
‘문화와 미래 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도민체전 개회식엔 김관영 전북지사, 정강선 전북도 체육회장, 최경식 조직위원장(남원시장), 시장·군수,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4개 시·군 선수단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37개 종목에 1만여 명 선수단이 참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식전 행사에선 남원시립국악단,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와 전북 문화·경제의 도약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행사는 14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격려사,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2부 행사에선 도민 화합을 기원하는 불꽃놀이 및 드론쇼와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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