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야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야
  • 이혜숙 도민기자
  • 승인 2022.08.1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14시 중앙동 주민센터 3층에서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중앙동주민들이 탄소중립 시민강사를 모시고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은 태평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주제가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시민강사님이 쉽게 설명해 줘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인간 활동에 의해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탄소중립이 필요한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이기 위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 지구 평균 기온은 이미 1.09℃ 상승했으며 205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1.5℃ 상승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사회전반의 기반과 생활방식을 탄소중립에 맞춰 바꿔 나가는 것이다. 에너지 공급은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 에너지호 전환하고 에너지 소비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 산업구조를 고탄소에서 저탄소로 바꿔 나가고, 탄소 발자국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내연기관차는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 하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갯벌, 습지, 산림과 같은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중요하다 하겠다.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야 하겠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2050 탄소중립 우리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 행동 8가지를 알아보자. 

 1. 개인컵, 다회용컵 사용하기 2.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3. 과대포장 상품 구매하지 않기 4. 재활용품 분리 배출 5. 대중교통 이용하기 6.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7. 하루 한 끼 채식하기 8.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이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을 하면 나라에서 포인트도 준다. “지구용” 사이트에 들어가서 포인트 신청 등 혜택을 받을 수가 있으며, 빈병 모으기 등 활동을 통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가 있겠다. 

 참여대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혜숙 도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