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북, 세계적 관광도시 표준 인증 발판 마련 나선다
관광 전북, 세계적 관광도시 표준 인증 발판 마련 나선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2.08.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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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아·태 국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랜디 더반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대표(미국),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영상회의를 갖고 협약식을 갖고 있다.
전라북도가 아·태 국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랜디 더반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대표(미국),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영상회의를 갖고 협약식을 갖고 있다.

관광 전북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국제적 표준 인증 마련에 나선다.

전북도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공동으로 국제 관광도시 표준 평가와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 랜디 더반드 GSTC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GSTC는 2022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와 2025 글로벌 국제컨퍼런스를 전북 군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22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북도 등과 협약을 체결한 GSTC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재단(UN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다.

전 세계 300여 개의 UN 산하기구, 정부기관, 호텔, 여행사, NGO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여행 및 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130여 개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국가기관, 민간단체, 호텔, 여행사 등의 국제표준과의 부합성을 평가하고 심사하는 기관이다.

전북도 등 4개 기관은 앞으로 GSTC 지속가능 관광 관련 연구·교육, 국제표준 인증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사업을 진행하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유산 등에 대한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 표준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 나갈 경우 전북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북도의 자연·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GSTC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라북도가 지속 가능한 관광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시책과 실행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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