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돋움기업 (주)승원,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신흥강자로 우뚝
전라북도 돋움기업 (주)승원,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신흥강자로 우뚝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8.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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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공단지에 입주한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제조 전문기업 <주>승원이 국내 여과장치 생산 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승원은 지난 2020년 김제시 관내 농공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수돗물 정밀여과장치를 제조, 납품해 오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주관 도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대상 ‘돋움기업’으로 선정돼 기술개발, 공정개선, 마케팅 등 성장초기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승원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법적 의무 인증인 KC(위생안전기준)인증과 CP(적합기준)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21년에는 정밀여과장치 최초로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최근에는 기술력과 신제품 개발을 토대로 인천광역시, 청주시, 진도군, 정읍시, 거제시, 서귀포시 및 전국 수자원공사 등 전국 약 40여개 정부기관에 약 52억 원의 정밀여과장치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밀여과장치 단일 분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이러한 성과는 국내 굴지 중견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 하나로 당당히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승원이 제조·생산하는 수돗물 정밀여과장치는 최근 발생한 수돗물 유충과 독소 등을 안전하게 걸러줘 시민들이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는데 기여한다.

(주)승원의 서영원 부설연구소장은“창업 초기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에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전라북도의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덕분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돋움기업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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