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근로 환경을 점검한다.
3일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점검은 남북도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신항만 등을 비롯해 수변도시, 산업단지, 농생명용지 등 매립·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점검 대상 현장에서 휴게시설 설치, 식수·구급약품 비치, 작업 중 휴식시간 제공,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가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민 사업총괄과장은 “새만금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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