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강원 3일 원정경기
전북현대 강원 3일 원정경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2.08.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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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전북현대와 강원의 경기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전북은 리그 2연승을 포함해 최근 8경기(6승 2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포 일류첸코가 FC서울로 이적한데 이어 쿠니모토가 음주운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화력에서 각종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북 문선민이 부활포를 쏘아올린 것은 큰 위안거리다.

반면 강원FC는 직전 25라운드에서 1위 울산현대를 상대로 1대2로 패하며 6위권 진입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강원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는데, 2번의 패배를 모두 울산에 당하며 분루를 삼켰다.

그러나 올여름 돌풍의 팀 강원은 여전히 상위권에 도전할만한 경기력을 갖췄다는 평가여서 이날 전북전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강원은 김대원-발샤-양현준 스리톱을 앞세운 젊고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이들 3명의 선수는 최근 6경기에서 김대원 4골 7도움, 양현준 3골 1도움, 발샤 2골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북현대도 3일 맞대결에서 신구조화를 갖춘 강원의 조직력을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리그 2위인 전북현대(승점 45)는 올 시즌 강원과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세했다. 또 전북이 최근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기록 중인 만큼 강원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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