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시의원 해외연수 계획 없다”
익산시의회 “시의원 해외연수 계획 없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2.07.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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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전경
익산시의회 전경

익산시의회는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가 최근 시의원 해외연수 추경예산 편성 입장과 관련해 “해외연수 계획이 없다”고 일축하며,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26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예산 편성은 민주평통익산시협의회가 평화통일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것이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지방의회 의원(당연직), 자치단체 지도급 인사, 정당·직능·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익산시의회 개원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해외연수까지 추진한다”며 “의장단과 시의원의 베트남 연수 추진은 제9대 익산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의 실망과 불신을 가속화시키는 심각한 사안으로 봐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종오 시의장은 “익산시의회 해외연수 추경예산 관련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 입장에 대해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익산시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킨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며, 해외 연수 계획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살리기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견을 다툴 여지가 없으므로 오직 시민의 삶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전하며, “이번 제9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원활한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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