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진북초등학교가 지난 11일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홍해숙 진북초 교장은 이날 오전 시상식을 열고 야구부원들에 우승컵 및 상장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조병찬 감독은 “우리 야구부원들 모두 집중력이 많이 향상됐고, 6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늘어났다. 이번 대회에 우승해 보람차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남은 네 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여름방학에도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장인 추서식 군은 “지난번에 우승했다는 소식을 감독님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께 알려서 좋았다”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타격을 조금 더 연습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진북초등학교 야구부는 1974년에 창단됐으며, 현재 조병찬 감독, 조용수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팀원 14명은 야구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주요성적으로는 2014 전라북도지사배 우승, 2016 천안흥타령기 3위, 2019 제48회 전국소년체전 8강, 2021 전라북도교육감기 준우승, 2022 재18회 회장배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선발전 우승,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거뒀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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