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주말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거쳐 약 4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내국인들은 물론 중국, 영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외국인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기위해 발대식에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제행사의 자원봉사자는 민간 외교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각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날 응급처치, 안전교육, 무주관광 교육, 자원봉사자의 태도와 자세,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 분과별 교육 및 직무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인천공항에서 해외참가자들을 맞이하는 영접을 시작으로 통역, 숙박, 식사, 의무, 물품, 전산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천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 행사는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데 태권도세미나, 태권도경연대회(시범, 품새, 겨루기), 태권챌린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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