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의 문화공간 마련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의 문화공간 마련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2.07.1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적상면 적상오색단풍이야기센터와 작은도서관이 14일 개관해 지역주민들의 소통 및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적상모색단풍이야기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2022년 동안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관개선사업 및 주차장 확충, 주민역량강화 사업들이 추진되는 가운데 약 36억원의 예산으로 총 999.77㎡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된바 있다.

작은도서관은 KB후원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억 원의 후원을 받아 적상면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내 공간에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KB 국민은행 호남 전주지역본부 이진순 본부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군의원,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지난 1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준공 승인돼 연초에 개관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이날 작은도서관과 함께 개관식을 가진 것.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는 오색단풍이야기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상면 주민들과 군 지역재생팀에서 함께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센터가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 및 컨설팅 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출 및 열람공간과 모임, 안내 공간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및 독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농촌활력과 이무상 과장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준공된 오색단풍 이야기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더욱 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잘 운영돼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인 사업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풍물, 난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윤병섭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조영자 지역재생팀장의 감사패 수여와, 축하공연,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김충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