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공식주제가 “The Way”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공식주제가 “The Way”
  • 문종선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 승인 2022.07.1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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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경험했던 세대에게는 올림픽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를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우리나라 록그룹이었던 코리아나가 메인 경기장에서 서로 손을 맞잡으며 불러 감동을 선사했던 “손에 손잡고”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지금도 주제가를 듣게 되면 19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보냈던 그 시절이 기억나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고, 다시금 서울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이 전해지고 음악을 통하여 지난 추억이 소환된다.

 또한,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감동과 함께, 대회 테마송이었던 조수미의 “The Champion”과 응원가였던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도 빠질 수 없이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기억을 하고 있다.

 “너와 나 지금 여기에 두 손을 마주 잡고~ 찬란한 아침 햇살에 너의 다짐 새겨봐 멀지 않아 우리 함께라면 We are the champions! tonight 이기리라”

 그토록 하나가 되었던 응원가와 함께 우리나라가 내로라하는 축구 강호들을 꺾으며 16강, 8강, 4강에 진출했던 그 명장면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이처럼 스포츠와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어이야 어야디야 푸른하늘을 날아올라 어이야 어야디야 깊은 바다를 건너가세~ 승리는 한 사람의 것 우정은 나눌 수 있어~ 승리는 순간의 기쁨 우정은 영원하리~”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주제가인 “The Way”의 1절 도입부와 후렴구이다. 지난 수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 작곡자 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하광훈 작곡가가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반영한 흥겨운 곡조의 대회 맞춤형 주제가를 탄생시켰다. 해외참가자를 위해 영문버전도 준비하였고,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40~60대가 주로 참가하는 시니어대회임을 감안해서 노래는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이 참여하였다. 대회 홈페이지에서(https://www.apmg2023.kr) 주제가를 들을 수 있고, 통화연결음 신청도 가능하다.

 대회 개폐회식과 주요행사에 울려 퍼질 공식주제가 “The Way”가 참가자 모두에게 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관광과 문화체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대회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스포츠 경기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직접 연령이 비슷한 해외선수와 즐길 수 있는 명품 대회이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공식주제가의 감동이 참가자 모두에게 가슴속 깊이 새겨졌으면 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주제가와 2002년 월드컵 응원가가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준 것처럼 우리 대회 공식주제가 “The Way” 또한 모두에게 감동과 여운을 깊게 남겨 향후 먼 훗날 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길 기대해 본다.

 문종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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